건설현장 불법하도급 단속 강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합동 실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현장, 다수체불 이력이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불법하도급 단속과 함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불시 현장 감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근로감독관은 건설현장에서 법 위반이 자주 확인되는 골조·토목·미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의 안전 조치 준수 여부, 임금 전액 지급과 직접 지급 여부 등을 중점 확인 할 예정이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에서 이번 강력 단속에 참여하는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 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기관별 단속 계획을 점검하고, 서로의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토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속 전 관계기관에 단속 매뉴얼을 배포하고 온라인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단속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이번 강력 단속을 통해 불법하도급이 적발된 업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단속이 일회성 점검이나 보여주기식 조치로 그치지 않도록,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불법하도급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여,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산업재해와 임금체불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중층적 하도급 등 동일한 문제 하에서 동일한 구조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하도급 과정에서 노동자들에게 산업재해 및 체불의 위험이 전가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번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합동감독은 불법하도급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향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원팀이 되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기 있는 이슈
gameIcon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로 영등포 뉴타운의 미래를 열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오는 달 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지구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재생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gameIcon
보호예수 해제 물량 대거 풀린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로킷헬스케어·LS머트리얼즈 주목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로킷헬스케어, LS머트리얼즈 등에서 상당량의 주식이 매물로 풀릴 예정이며, 큐리언트와 푸른소나무 역시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의 의무보유 기간 만료로 인해 새로운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
gameIcon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 '온도차' 뚜렷…매각가율 상승세 vs 매각율 40%대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매각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낙찰로 연결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가진 일부 단지는 감정가를 상회하는 가격에 낙찰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신중한 입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